성가대원이 만든 Pos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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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가대원이 만든 Post it!”

1974년 3M사의 제품 개발부에 근무하고 있던 아트 프라이씨가 미네소타 주 성 바울 교회의 성가대원으로 봉사하면서 성찬식이 있을 때는 특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때로 특송을 할 시간이 되어 책을 뒤적거리다 보면 방금 끼워 놓았던 종이쪽지가 빠져나가 황급하게 다시 부를 성가곡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서 당황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독창이 끝난 후 자리 자리에 돌아온 그는 문득 한 가지가 생각났습니다. 동료 연구원인 스펜서 실버가 개발했던 접착제가 생각났습니다. 그 접착제라면 강도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종이쪽지에 발라두면 영구히 붙어 있지 않고 항상 때었다 다시 붙일 수 있는 일시적인 용도로 얼마든지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는 월요일 회사로 출근하자마자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내구성 또한 있는 일회용이면서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접착식 메모지를 만들기 위해서 접착제와 긴 씨름을 계속했습니다.

자신감이 붙은 그는 마케팅 담당자 에게 자신이 만든 접착식 메모 용지를 내밀었습니다. 처음에는 담당자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일반 메모 용지에 비해 고가로 판매되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견본을 만들어 4개 도시의 신상품 진열대에 올려놓았습니다. 얼마 후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2개 도시에서는 별 반응이 없었으나 다른 2개 도시에서는 인기가 폭등했습니다. 그 이후 이 상품은 “Post it”이라는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미국은 물론 유럽과 지금 우리의 손에까지 사용되는 귀한 용품으로 발전된 것입니다. 예배 중에 찬양을 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가 그를 세계적 부호로 만들어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