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머니가 없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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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머니가 없는 옷”

매주 마다 전 미국을 다니며 집회를 인도하던 목사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짐이 늦게 도착해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 날도 집회를 앞두고 짐이 도착하지 않는 바람에 목사님은 부근의 헌 옷 가게로 들어가 몇 벌의 정장을 고르게 됐습니다. 그 옷들은 시체들에게 입혔던 옷임으로 깨끗하게 세탁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서둘러 입어 본 다음 한 벌에 25달러를 지불하고 두 벌을 골랐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방으로 돌아와 저녁 집회를 위해서 옷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옷을 다 입고 나서 그는 놀랍게도 옷에 호주머니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양쪽 다 바느질이 되어 있어서 호주머니에 손을 넣을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놀라기는 했지만 목사님은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것은 하나도 없을테니까!” 그 옷의 겉모습은 호주머니가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주머니는 아무 쓸모 없는 그저 모양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목사님은 종종 당시의 이야기를 이렇게 하곤 합니다. 한 주간 내내 난 호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으려고 번번이 헛수고를 하곤 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열쇠를 바지의 허리띠에 묶어야 했습니다.

“한 주간 내내 그 목사님은 우리의 인생이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늘 기억하게 됐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런 생각 때문에 더 훌륭한 설교를 할 수 있었을 겁니다.

<탁월성을 키우라 / 찰스 스윈돌>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