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

“하나님의 인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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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인도 방법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사역을 같이 하시는 분 가운데 한국인 아가씨가 한 분 있는데, 킴 윅스라는 맹인 아가씨입니다. 한국전쟁 때 실명을 했고 고아원에서 자라났는데, 어떤 미군 중사의 도움으로 미국에 가서 인디아나 주립대학에서 공부하고 또 오스트리아에서 성악 수업을 하여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녀가 예수를 믿고 놀라운 간증을 갖게 되어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집회를 할 때마다 간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느 날 저는 그녀의 다음과 같은 간증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저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말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분을 내가 믿고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 성실할 때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착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20년 후도 알지 못합니다. 또 알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이시는 그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오늘을 살면 하나님은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내 생애를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그곳에 도달케 하실 것입니다.” 순종하면 지금도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하나님을 섬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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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섬기는 법

요한 크리소스톰이 자신의 교구 가운데 사제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을 찾아갔다. 그는 그곳에서 농부 한 사람을 잘 가르쳐서 사제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콘스탄티노플에 있는 주교의 관구로 돌아온 뒤 그의 마음은 편칠 않았다. ‘준비가 부족한 사람을 사제로 세우다니 내가 커다란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닐까?’ 그래서 크리소스톰은 그곳을 다시 찾아갔다. 이번에는 예배가 시작된 지 몇 분이 지난 뒤에 교회로 들어갔다. 그리고 이 농부 출신의 사제가 예배를 어떻게 인도하는지 지켜보기 위해서 기둥 뒤에 숨어 있었다. 예배를 한동안 지켜보던 크리소스톰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렇게 정성을 다해서 빛나는 얼굴로 기도를 드리고, 짧은 설교에 열정을 쏟아 붓고,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제를 본 적이 없었다. 예배가 끝난 후 크리소스톰은 제단으로 나가서 그 사제 앞에 무릎을 꿇고서 축복을 청했다. 갑자기 감독이 축복을 청하자 사제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감독님께서 저를 축복하셔야지요.” 감독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대가 나를 축복해 주시오. 나는 당신처럼 마음속에 불 같은 열정과 사랑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제를 일찍이 본 적이 없었소.”

그러자 그 사제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감독님, 다르게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 있습니까?”.. -Crossmap- cafe.daum.net/cgsbong

“파가니니와 외줄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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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가니니와 외줄 바이올린

유명한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연주가 파가니니에게 있어서 가장 훌륭했던 연주는 단 한 줄만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일이다. 그는 초라하게 연단에 나왔다. 기다리던 청중이 미소를 보냈다. 서먹서먹하며 활을 당기니 현 하나가 탁 끊어졌다.

청중은 속으로 웃었다. 또 한 번 활을 그으니 또 한 줄의 현이 끊어져 나갔다. 연주장은 온통 왁 하는 웃음으로 덮였다. 한 번 더 활을 갖다 대었다. 한줄 밖에 안 남았는데 단한 줄의 현과 파가니니만 남아 있었다.

그는 정중히 활을 들어 한  줄을 올렸다 굵고 깊은 선율이 흘러나왔다. 폭풍을 뚫고 올라가 창공을 보듯 소리는 아름다웠다. 청중은 침묵 속에 귀를  기울였다.  기쁨보다 두려움이 감돌았다. 사람들의 고개가 하나하나 수그러졌다. 불만을 토하던 사람들 눈에서 감격의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쓸모없는 것이라도 누구 손에 있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애를 이와 같이 인도하신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예수님께서 주신 선물을 선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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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주신 선물을 선용해야 합니다!”

오스카 월드(Oscar Wilde) 는 ‘주옥의 단편’ 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거리를 거닐고 계셨습니다. 첫 번 거리를 다니는데 머리 위에서 목소리가 났습니다. 쳐다보니 창턱에 술에 취한 이가 앉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물었습니다. “왜 그대는 술 취하여 그대의 영혼을 쇠하게 하는가?” 그는 “주여! 나는 문둥병자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나를 고쳐주셨는데 이것 밖에 할 것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 거리를 거닐고 있던 주님은 창녀를 쫓아다니는 젊은이를 만났습니다. 주님은 “왜 그대는 음행으로 그대의 영혼을 망치고 있는가?” 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대답하기를 “주여! 나는 과거 맹인이었는데 주님이 나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것 밖에 할 것이 없어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더 지나가시다가 도시 가운데 땅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는 한 늙은이를 만났습니다. “당신은 왜 여기서 그렇게 울고 있소?”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는“나는 죽었었는데 주님이 살려 주었습니다. 나는 우는 일 말고는 할 일이 없어서 울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예수님께서 주신 선물을 선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 장모를 낫게 하심> 설교 예화 중에서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믿음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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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유산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1888~1955)는 경영 컨설턴트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는 일평생 100권에 가까운 책을 쓴 저술가로서도 유명하다. 그가 쓴 『절망은 없다』는 미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에 이미 수천만 부가 팔렸고 지금도 매년 1백만 이상의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고 한다.

데일 카네기는 본시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홀어머니 밑에서 아주 가난하게 살았다. 그의 가족은 매일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해야 했다. 그의 어머니는 신앙심이 돈독했다. 어린 시절 잠자리에 들 때면, 어머니가 늘 기도해 주셨다. 어머니는 이런 말을 늘 해주었다. “얘야, 하나님이 너를 돌보아 주신다. 그래서 너는 반드시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다.” 어린 카네기의 마음에는 어머니의 말이 깊이 새겨졌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어머니의 말대로 하나님이 자기를 보살펴 주신다는 사실을 늘 생각했다. 그 결과 그는 무슨 일이든지 신나게 기쁨으로 할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힘입어 가난을 극복했다. 그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결국은 유명한 저술가도 되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명성 있는 강연가가 되었다. 그는 자기 부모에게서 한 푼의 유산도 받지를 못했다. 하지만 그는 자기 어머니에게로 부터 아름다운 믿음을 유산을 이어 받았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크고도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하나님이 나를 도구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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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나를 도구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7년간의 미국의 남북전쟁이 끝날 때 북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노예해방은 이루어졌습니다. 노예해방을 위해 싸울 때 유명한 작품이 하나 있었죠.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라고 하는 소설, 인간 평등을 부르짖는 스토우(H. Stow) 부인이 쓴 이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노예해방에 큰 공로를 세웁니다. 이 스토우 부인과 아브라함 링컨이 만납니다. 그리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스토우 부인을 보고 아브라함 링컨은 말했습니다. “아, 그 위대하고 힘 있는 작품을 쓴 당신은 아주 특별히 강인한 모습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인자한 여인이일수가 없어요. 아, 이렇게 생긴 분이 어떻게 그렇게 위대하고 힘 있는 글을 썼습니까?” 그는 대답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또 스토부인은 말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대단히 우람한 장군으로 알았는데 오늘 보니 인자한 분이군요. 어떻게 이렇게 인자한 분이 그 위대한 전쟁을 할 수가 있었습니까?” 아브라함 링컨이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구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신일일 뿐입니다. 나는 그저 그의 손에 붙들려 쓰였을 뿐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 같은 마음이 믿음입니다. 이 같은 마음이 바로 사는 길이요, 승리하는 길이요, 행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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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너의 동업자로 모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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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너의 동업자로 모셔야 한다!

한 청년이 열여덟 살이 되던 날 성인으로서의 삶을 출발하기에 앞서 인생의 교훈을 얻으려고 평상시 자기를 가르쳐 주신 마을의 노인 멘토를 찾아갔습니다.

“저는 오늘로 열여덟 살 성인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제 인생을 개척해 나가야겠는데 마땅한 방도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제가 앞으로 무얼하면 좋겠습니까?” “네가 지금까지 배운 것이 무어냐?” “배운 거라곤 비누와 양초 만드는 일 밖에 없습니다.” “그래? 그럼 그 일부터 시작하거라. 다만 조건이 하나 있다. 주님을 너의 동업자로 모셔야 한다.” “주님을 어떻게 동업자로 모십니까?” “간단한 일이다. 비누와 양초를 팔아 수입이 생기면 그 가운데 십일조를 동업자인 주님께 드리거라. 그러면 동업자인 주님께서 네 인생을 보살펴 주실 것이다. 네 사업도 인생도 네 자신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 두어라.”

청년은 스승의 충고를 잊지 않고 지켰습니다. 후에 청년이 시작한 사업이 크게 번창했는데, 이 청년의 이름이 바로 미국 치약의 대명사로 불리는 콜게이트 치약회사의 창립자 W. Colgate입니다. 그는 후에 미국 성서공회의 초대 총무가 되었고, 유명한 콜게이트 대학도 세웠습니다. 학벌도, 배경도, 재산도 없는 혈혈단신의 열악한 조건에서도 주님을 동업자로 모신 콜게이트는 그 어느 누구보다 더 성공적인 기업가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공의 비결은 딱 하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행동으로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신실한 믿음은 곧 순종하는 신앙입니다. 거기에 축복이 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57 센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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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센트의 기적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 교회가 세워졌을 때의 일입니다. 교회당이 너무 작아 한 소녀가 예배를 드리러 갔다가 그냥 돌아왔습니다. 어른들도 예배드리기가 비좁으니 어린아이들이 들어올 자리가 없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 소녀는 예배당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소녀가 죽은 후에 베개 밑에서 57센트와 편지 한 통이 발견됐습니다. 그것은 소녀가 러셀 H. 콘웰 담임 목사에게 보낸 편지였습니다.

“목사님, 저는 교회에 가고 싶으나 예배실이 비좁아서 빈자리를 기다리는 아이입니다. 제가 아껴서 모은 돈이니 이것으로 예배당을 지어 모든 어린이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해 주세요.”

그 편지는 소녀의 장례식 때 모든 성도 앞에서 읽혀졌고 듣는 이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를 계기로 템플 교회는 큰 교육관을 지었습니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사마리아병원도 지었고, 후에는 명문 템플 대학교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57센트의 기적”이라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시며, 우리에게 있는 작은 것을 통해 기적을 창조하십니다. 오늘 내게 있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려 보십시오. 그것을 하나님께 보여 드리십시오. 그 분의 손에 올려놓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는 작은 헌신을 통해 기적을 창조하십니다.

— 작은 것의 힘 / 강준민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순종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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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종의 열매

27세의 쉐릴 올링거는 농구에 관해선 전문가였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농구 선수가 되고 싶어 했던 쉐릴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뛰어난 선수로 활약했고, 이어 유럽 농구 리그전에서 뛰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천 체육인 협회(FCA)에 가입하여 다른 크리스천 체육인들과 교제하고 함께 신앙생활을 했다. 그러나 한 선교사가 쉐릴에게 크리스천 체육인들이 국제적으로 스포츠 전도를 할 수 있도록 FCA를 체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을 때, 쉐릴은 속으로 말했다. ‘하나님, 참 좋은 생각이네요. 하지만 전 아닙니다. 사람 잘못 보셨어요!’

하지만 쉐릴은 그때까지의 자기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이 그 사역을 위해 자신을 인도하시고 준비시키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만 믿고 국제 경기 연맹(ISF)을 창설했다. 하나님은 바로 그 해 마다가스카르로 간 첫 번째 스포츠 선교 여행에서, 그분의 계획과 그녀의 순종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보여 주셨다.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 후, 나는 상대편 여자 선수 중 한 명에게 그 나라 말로 된 성경을 주면서 예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 전했다. 그것은 내가 설교나 찬양을 해서가 아니라 농구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전도하는 것이 불법인 나라는 있지만 농구로 관계 맺는 것이 불법인 나라는 없다.”

그 후 4,000명이 넘는 ISF 자원 봉사자들이 70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선교 프로젝트를 마쳤다. 한 농구 선수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네”라고 응답했기에 수많은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 기도: 요나와 같이 불순종하며 제 길과 방식을 고집하는 저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는 주님의 귀한 종이 되길 원합니다. /생명의 삶 http://cafe.daum.net/cgsbong

“엄마와 심부전증, 가족의 사랑과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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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심부전증, 가족의 사랑과 구원

오랫동안 심부전증을 앓던 엄마가 드디어 병원에 입원하셨다. 엄마는 더 늦기 전에 신장 이식 수술을 하셔야만 했다. 의사 선생님은 내 신장도, 아버지의 신장도 엄마에게 맞지 않는단다. 그런데 며칠 후, 아직 고등학생인 희진이가 자기 신장을 엄마에게 주겠다고 자청하고 나섰다. “희진아, 정말 괜찮겠니?” 걱정스러운 아버지의 말에 희진이는 어른스럽게도 엄마를 위해서라면 뭐든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지금까지 엄마가 우리에게 해 준 것들에 비하면 이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이다. 희진이의 검사 결과는 아주 좋게 나왔다. 수술 날짜가 하루하루 다가오자 나는 불안한 마음에 새벽마다 교회에 가서 기도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엄마는 집으로 돌아오시자 마자 새벽 기도를 다시 시작하셨다. 나도 힘들 때마다 집 가까이에 있는 교회에 들러서 기도하곤 했다. 그날도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나 지치고 힘들어서 교회로 향했다. 예배당 문을 열자 어딘지 뒷모습이 눈에 익은 한 사람이 흐느끼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나는 깜짝 놀랐다. 바로 아버지였던 것이다. 엄마가 수술하기 전에는 엄마와 우리의 간곡한 요청에도 오십 평생 동안 교회를 한 번도 안 나오시던 아버지가 이 늦은 시간에 혼자 교회에 나오셔서 기도를 하시다니…. 나는 문을 조용히 닫고 교회를 빠져 나왔다.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울컥 눈물이 났다. 고개를 들어 하늘의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가만히 속삭였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자녀의 인생을 결정한다’, 김학중. http://cafe.daum.net/cgsbong